관곡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연꽃나라 관곡지 연꽃의 계절, 7월에 연꽃나라 관곡지에 다녀왔습니다. 초행이라 내비게이션 안내대로 가다가 두 번이나 길을 놓쳐 조금 지체했지만,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햇살이 변덕을 부리는 무더위였지만, 관곡지의 연밭은 장관이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사람의 키만한 연잎과 꽃들이 온몸으로 하늘을 받치고 있었습니다. 급하게 연밭에 들어가 조심조심 연잎들을 헤치며 둑사이로 걷다가 이내 포기해 버렸습니다. 질척한 진흙땅을 감내하기 어려웠고, 울창한 연잎들을 헤치고 나갈 여력도 없었습니다. 연밭에서 나와 조금 걷자, 연 재배 시험장이 나타났습니다. 여러 종류의 연꽃을 감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내 생애 이처럼 많은 연잎과 꽃들을 본 적이 없었기에, 배고픈 줄도 모르고 연구경만으로도 포만감을 느꼈드랬습니다. 해바라기는 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