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마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봉하마을 전설의 마을, 봉하. 고인께서 손녀를 자전거에 태우고 다니실 때, 먼발치로라나 뵈었어야 했을 것을 돌아가신 뒤에야 찾았다. 대통령 생가와 봉화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대통령이 계시지 않는 마을은 겨울의 따스한 햇살에도 불구하고 쓸쓸해 보였다. 복원한 노대통령생가와 새로 마련하신 저택. 담장 안의 복원 생가. 대청 마루 벽에 걸려있는 사진, 대통령의 어린 시절, 군시절, 결혼 사진들... 사랑방. 횃대에 걸린 옷가지와 물레, 등잔불. 옛날 유년의 추억들이 물씬 피어올랐다. 봉화산으로 가는 길, 방문객들을 위한 추모의 공간. 이 뒤편에 고인의 유언대로 자그마한 비석을 건립한다고 한다. 공사가 한창이었다. 뒤편의 봉화산 사자바위 생전 마지막 오르셨던 부엉이 바위. 바위 밑에는 추모의 리본이 고인과 함께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