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틱 사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카쥬라호 애로틱 사원 카쥬라호는 우리나라 면소재지만한 작은 마을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로틱 사원이 22개나 있어서 하루 한 차례 오가는 여객기를 운항하는 유명 도시이다. '카쥬'란 '야자'나무란 의미이며 라호는 뒤(後)라는 뜻이다. 옛날 성곽 뒤에 황금야자나무가 많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란다. 카쥬라호 사원들은 힌두 예술이 융성하던 9 세기 경에 달(月) 신의 후예라는 찬델라 왕조가 세웠는데, 이슬람교 세력이 이곳을 지배하면서 우상숭배라며 85개나 되는 사원들을 부숴버리고 22개만이 남아 오늘에 전해지고 있다고 한다. 1. 카쥬라호까지 여정 바라나시로부터 소형 SUV로 9시간을 달려야만 했다. 산이 거의 보이지 않는 인도의 지형이지만 도로 사정이 좋지 않아 매우 불편했다. 때로는 움푹 파이고, 때로는 역주행하는 차량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