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꼬네, 닛코, 토쿄
가깝지만 먼 나라, 미워하고 싫어하지만, 어쩔 수없이 기대는 나라, 일본. 옛날부터 왜구들은 노략질과 조선조 7년간 왜란과 근세에 이르러 강제병합하여 식민지 수탈 등, 우리 역사를 오욕으로 물들였다. 아직도 그들은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지 못하고, 적반하장으로 독도가 지네 땅이라 우기는 소인배들이기도 하고... 그러나 한편, 우리 경제개발의 모델이 되었고, 지금도 우리가 의존하는 경제 대국으로, 손잡지 않을 수 없는 나라이기도 하다. 일본은 두 번째로 방문하는데, 이번에는 후쿠시마에서 도쿄로 여행했다. 비행기는 한적한 시골 마을 후쿠시마 국제공항에 우리를 내려놓았다. 후쿠시마공항에서 입국 수속. 입국 수속이 간단하지 않았다. 비행기 안에서 작성한 입국신고서 양식이 잘못되었다고 다시 쓰란다. 기분이 좋을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