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영묘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롱베이와 하노이 아침식사 후 곧장 하롱베이 선착장으로 갔다. 물을 좋아하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인자는 요산요수라 했으니 물을 벗 삼아 지내는 것이 사람의 심성을 너그럽게 하나 보다. 이곳은 물 좋고 아름다운 기암괴석들로 가득하니 금상첨화라 하겠다. 선착장 대합실을 빠져나가 계단으로 내려가 대기하고 있는 유람선에 올랐다. 오늘은 이 배에서 하루종일 선상유람할 예정이다. 비슷 비숫하게 생긴 수많은 유람선들이 즐비하다. 그 사이로 우리를 태운 유람선은 바다로 나갔다. 바다라고 하지만, 잔잔한 물결이 호수 같다. 이 넓은 바다 호수에 기암괴석으로 된 무인도가 수천이란다. 참으로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이라 하겠다. 유람선은 목선으로 2 층 구조였는데 아래층은 식당으로 꾸며졌고, 2층은 갑판으로 사방을 조망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