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골 한옥마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남산골 한옥마을 09년 7월 30일 남산골 한옥마을. 뜨거운 날씨였지만 방문객들이 많았다. 동아시아인들은 외양으론 구별이 안되어 말소리로 알 수 있겠는데, 중국사람들이 많아, 한옥마을이 우리나라를 소개하는 중요한 곳으로 생각되었다. 한옥마을 입구 안내문에는 이곳은 원래 맑은 계곡물이 흘러 푸른 학이 살고 있어 청학동이라 불리던 곳이린다. 이곳에 옛 정취를 살리고자 정자를 짓고 사대부 집과 평민의 집, 모두 다섯 채를 옮겨 한옥마을을 조성했노라고 적혀 있었다. 한국역사의 특수성 때문에 우리에겐 보존된 옛것들이 너무 적다. 이 한옥마을의 첫인상도 박제된 마을 같다. 마치 영화 세트장처럼. 한국의 전통미를 찾아보려면 서울은 불가능할 것 같고, 안동이나 가야 살아 숨 쉬는 전통가옥들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민속촌이나 박물관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