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문학촌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유정 문학촌 김유정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걸어가면 그의 생가터에 김유정 문학촌이 있다. 1908년 1월 11일 춘천에서 태어나 만 30년도 채우지 못하고 1937년 3월 29일 타계한 그의 고향인 춘천시 실레마을을 배경으로 토속적이고 해학적인 소설들을 써내었다. 실레마을 부자집 막내아들로 태어난 그는 아버지 살아생전엔 호강을 누리며 자랐으나,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형의 가산탕진으로 어려운 생활을 겪었다. 일찍이 서울에 유학하여 휘문고보(徽文高普)를 거쳐 연희전문(延禧專門) 문과를 다니다 그만두었다. 대학시절 당대의 유명한 기생 박록주를 짝사랑하며 이룰 수 없는 사랑에 폭음하며 실의에 빠져들기도 했었다. 이후 고향 실레마을로 낙향하여 금병의숙을 세워 고향사람들의 문맹퇴치 운동을 하기도 했었다. 이때 겪은 고향사람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