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문학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봄봄-김유정문학관 경춘선 열차를 타면 남춘천역 바로 앞의 역이 '김유정역'입니다.예전엔 춘천의 남쪽에 있는 철도역이라는 의미의 신남역이라고 불렸던 곳인데, 김유정님을 기리기 위해 김유정역으로 개명했습니다. 역에서 걸어서 조금 들어가면 김유정님의 고향 실레마을입니다. 지금은 '실레'대신 '증리'라고 부릅니다. 바로 그의 소설의 배경이 되었던 작은 마을이지요. 그 마을은 예나 지금이나 별로 변한 것이 없습니다. 다만 경춘선 전철사업으로 교통이 좋아져 땅값이 무지 올랐다는 것만 빼고는요. 자동차로 갈 때에는 춘천고속도 강촌IC에서 빠져나가, 의암댐 아래 새로난 길로 진행하다가 김유정문학관 이정표를 보고 찾으면 됩니다. 강촌IC는 말만 강촌이지. 강촌까지 나가는 길이 퍽이나 멉니다. 강촌부터 의암댐까지 가는 길은 북한강을 끼고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