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세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융건릉 추석전날 폭우가 내리더니, 추석 지낸 다음날은 햇볕이 쨍했다. 하늘은 전형적인 가을이고, 날씨도 제법 쌀쌀해졌다. 날씨가 좋아 찾은 곳이 융건릉이었다. 비운의 왕세자였던 장조의 능인 융릉과 그의 아들 정조내왕의 건릉, 합해서 융건릉이다. 불쌍한 아버지를 잊지 못해 풍수까지 공부하며 아버지의 유택을 마련한 곳이 지금의 융릉이다. 아버지를 화산아래 융릉에 모시고, 아버지의 명복을 빌기위해 용주사를 중건하고, 아버지 곁에서 머물고자 수원 화성을 조성하여 천도까지 하려고 했었던 정조대왕이었다. 융건릉 입구의 매표소다. 조선왕릉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는 표지석이 입구에 서있다. 입장료는 어른 기준으로 1000원이다. 입구를 들어서서 오른 족으로 가면 사도세자의 융릉이다. 왕릉답게 소나무를 비롯한 나무들이 울..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