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목마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출과 일몰의 명소, 당진 왜목마을 바다 위 일출과 일몰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당진 왜목마을. 게으른 탓으로 직접 일출과 일몰을 볼 수는 없지만, 그곳에서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오후의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며, 구름이 간간이 몰려들었지만, 푸른 바다와 파란 하늘빛이 유난히 고와 보였다. 수년 전, 바람이 세차게 불던 겨울날, 외투깃을 세우며, 서있었던 시멘트 선창에서 삼면을 둘러보았다. 맑고 깨끗해 보이는 바다 위에는 낚싯배들이 한가롭게 떠 있고, 바닷물 빠져나간 뻘밭에는 철 늦은 피서를 즐기는 피서객들이 조개를 캐며 한낮을 보내고 있었다. 이미 왜목항에는 수많은 차량들로 차댈 곳도 없어 한참을 헤맨 후에야 공터 한구석에 겨우 주차할 수 있었다. 북적이는 관광객들로 넘치는 한편, 왜목항 주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