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사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주왕산과 주산지 1. 주왕산 국립공원 청송 주왕산을 일찌기 마음에 두었으나, 기회가 없어 미루던 차에 작정을 하고 한 걸음에 대달았다. 주왕산 입구에서 보이는 산세가 예사롭지 않아 벌써마음을 설레게 했다. 주왕산 주차장을 휘돌아 본 다음, 주차장 아래 다리건너에 있는 민박집을 예약하고, 차를 주차한 후 걸어서 주왕산 안으로 들어섰다. 입구에 돈을 받겠다는 대진사 직원들과 다소 실랑이를 한 후, 소위 문화재 관람료를 내고 산길을 걸었다. 천년고찰이라는 안내판이 있었으나, 불원천리 이곳에 온 것은 절을 보러 온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보지도 않을 절 관람료를 내라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 설악산에서도, 치악산에서도, 등산객들에게 절관람료를 징수하는 것은 너무 파렴치한 일이라 생각한다. 절을 보고 가는 것만 해도 감사해야할 일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