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산성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산 독산성(세마대) 임진왜란의 유적지인 오산시 독산성 세마대. 임진왜란 때, 권율장군이 왜적에게 포위되자, 성안에 물이 많음을 과장하기 위해 왜적이 볼 수 있는 성위에서 흰쌀로 말을 씻었다는 바로, 그 역사의 현장이다. 역사의 현장치고 복원 수준이 요란하지 않고 그저 수수한 시골 토담 같은 느낌을 주었다. 세마대 주차장에서 올라가면 제일 먼저 만나는 독산성 서문, 서문에서 성벽을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면서 한 바퀴 일주한다. 서문에서 북쪽으로 오르는 길 성벽의 높이는 높지 않으나, 성밖의 경사가 매우 급하기 때문에 효과적인 방어전을 펼칠 수 있었으리라 짐작된다. 아카시아 나무 숲이 우거져 아래가 잘 보이지 않는다. 북쪽 성벽 아래에 한신대가 있다. 북쪽 성벽의 암문. 이 역시 거창하게 축성한 것이 아니어서 매우 얌전해 보인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