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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갈전, 마지막 날

샤갈전 마지막 날, 안 보면 후회할 것 같아 서울시립미술관에 갔었다. 인산인해라 작품 관람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석판화가 제일 많았고, 유태인 중심의 성서 삽화, 그리스 신화 이야기들이 주류였었기에 쉽게 이해되지 않았다.주마간산격으로 관람을 마치고 나올 때의 허전함은말할 수 없이 컸었다. 현대 미술의 난해함을 이해한다는 것은발가벗은 임금님이 아닐는지...사전지식 없이 대가의 그림을 보러 갔던 내 자신부터 책망할 수밖에...









샤갈 (1887. 7. 7 러시아 비테프스크~1985. 3. 28 프랑스 알프마리팀 생폴)
러시아 태생의 화가·판화제작자·디자이너. 회화 이론을 기준으로 하기보다는 내면의 시적 호소력을 이용하여 상징적이고 미학적인 형식 요소들과 개인적 경험에서 나온 이미지를 결합한 작품들을 많이 그렸다. 〈나와 마을 I and the Village〉(1911)과 같이 초현실주의 이전에 나온 그의 초기 작품들은 현대 미술에서 처음으로 정신의 실체를 나타낸 것들이었다. 다양한 표현 수단을 사용한 그의 작품들 가운데는 연극과 발레 무대장치, 성서를 삽화로 그린 동판화,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예를 들면 〈미국의 창문들 The American Windows〉, 197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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