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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

과천 향교에서 출발하여 오르는 관악산 코스인데, 올라가는 길목에 조각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주인장의 마음씨가 아마도 따스한 듯하다. 

 

 올라가야 할 등반로 안내문

 

 저 멀리 산정의 천문대와 송신소가 보였다.

 

계곡 사이의 다리를 건너고, 등반 계단로를 지났다.

 

가파른 돌계단을 올라 연주암에 올랐다. 멀리 보이는 건 청계산인데 그 정상이  망경대이다.

 

일찍 올라온 사람들은 연주암에서 점심 공양을 했나 보다. 이 연주암 마루로 건너와 막간의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천문대와, 송신소, 그리고 벼랑 위에 지은 연주대.

 

깎아지른 벼랑 위의 맞배지붕의 빨간 연주대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어찌 저런 험한 곳에 절을 지을 생각을 했을까 싶다.

 

관악산 정상과 연주대

 

관악산 정상과 표지석.

 

무르익는 가을빛 속에 등반객들의 옷색깔이 잘 어울려 보였다.

 

정상의 남서쪽 풍경

 

가파른 벼랑 사이를 지나 찾아 간 연주대 응진전.

 

연주대 안내문으로, 그 유래가 적혔다.

 

정상을 넘어 북진 후 되돌아보니, 우람한 산봉이 그림자를 짙게 드리운다. 오른쪽엔 지나가는 여객기 하나...

 

북쪽의 사당역 방면으로 내려갈수록 서울의 빌딩 숲이 다가온다.

 

도심 가까이 높은 산에서 한눈에 대도시를 조망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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