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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寺

봉화 청량사

봉화군 청량산 청량사

경북 봉화군 청량산 도립공원 안에 있는 절이다. 청량산 연화봉 아래, 양지터에 자리잡고 있는데, 신라시대 민중불교 창시자인 원효대사가 창건했다고 한다.  법당인 약사여래불을 모셨다는 유리보전은 고려 공민왕의 친필 현판이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종이로 만든 지불()이 있는데, 지금은 금칠을 했다.

절의 규모는 크지 않으나, 연화봉의 자태가 수려하여, 아름다운 산세와 어울리는 그윽한 풍경이었다. 해마다 가을철이면 이곳에서 산사음악회가 열리기도 한단.

또한, 청량산에는 김생()이 공부하던 김생굴과 공민왕당, 퇴계 이황이 즐겨 머물며 수학하던 정자 오산당이 있다는데, 직접 가보지는 못했다.

 

 

 

 

 

 

 

 

 

수려한 산세 덕분에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는데,  mbc "선덕여왕"에서 어린 천명공주가 후일을 도모하며 궁을 빠져나와 숨어 지내던 장소이고, 저예산 독립영화 "워낭소리"의 오프닝 촬영지이기도 하다.

이달 중순에 방영된다는 mbc 드라마 "동이"가 이곳에서 촬영중이다.

청량사 사이트를 방문하면 인터넷 생중계로 청량사의 모습을 볼 수 있다.http://www.cheongryangs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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