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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추억 속의 강촌역

경춘선 복선 전철이 개통되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갈 강촌역은 폐쇄되고 철로가 뜯겨나갔다. 젊은이들로 붐비던 플랫폼엔 포클레인이 시멘트를 뜯어내며 새로운 공사를 하고 있었다. 인근의 레저촌엔 사발이 대여 영업이 한창이어서, 좁은 길을 사발이 오토바이들이 떼 지어 다니고 있었다.

향후 어떤 모습으로 바뀔는지... 간간이 역사를 찾는 사람들은 퇴락한 역사 안에서 추억이라도 캐내듯이 지난날의 흔적들을 더듬고 있었다.

 

 

 

기차가 서던 플랫홈엔 철로가 없어졌다.

 

 

 

강촌역 아래, 한산해진 카페 풍경

 

강촌역에서 춘천 방향으로는, 강촌 IC에서 춘천으로 나가는 새로운 교량이 놓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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