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mage

오산 물향기 수목원

 날씨가 흐리고 차창엔 살짝 빗방울이 비쳤지만 봄향기를 위해 수목원을 찾았다. 궂은날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아침 일찍부터 붐비고 있었다.

 

온실 안 원숭이 조형물로 어린이들이 좋아했다.

 

어렸을 때 부러움과 동경의 대상이었던 바나나... 

 

야외 조류장에서 만난 타조, 근접해서 보기는 처음이었다.

 

수족관 안의 철갑상어, 한 마리라 외로워 보였다.

  흐리고 쌀쌀한 봄날씨였지만 많은 상춘객들이 가족들과 봄을 즐기고 있었다. 도심 가까운 곳에 아름다운 자연이 있어 매우 좋았다. 이곳은 경기도립 수목원으로 본디 임업시험장이었던 것을 수목원으로 꾸며 운영하기 때문에 주차료와 관람료도 저렴했다. 도시인들의 한나절 산책 코스로 매우 좋을 듯싶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해 많은 학습자료를 마련하였기에, 아이들 자연학습장으로 좋을 것 같다. 아쉬운 것은 수목원 주변이 아파트 단지화 되어가고 있어서, 스카이라인이 점점 답답해진다는 것이었다.

'imag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팝꽃  (2) 2010.04.27
황매화  (11) 2010.04.22
死亡遊戱(사망유희)  (7) 2010.03.29
2010 03....  (10) 2010.03.24
동백꽃과 산수유  (4) 2010.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