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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

`추노(推奴)`- 청풍호

  9월 13일 충북 제천부근의 청풍호. 일지매 세트장 쪽에서 농악소리가 울려 내려갔다. 장터 어물전의 굴비들이 눈을 부릅뜨고 올려다보았다.

 

 

KBS 촬영차량이 있어 호기심에 가까이 갔더니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었다.  스텝들에게 물으니, "추노"라고 말하길래,  호기심에 카메라를 들자, 스텝이 달려와서 찍지 못하게 했다. 멀리서 적당히 몇 장 찍었다.

 

최대로 줌인했더니 장혁이 보였다.

 

장터 활극 장면이어서 몇 장 찍는데, 또, 스텝들의 제지를 받았다.  머쓱하고 무안해서, 촬영을 포기하고 카메라를 접었다.

 

세트장 한 부분

 

촬영 현장을 보았다는 것외 별로 신통한 것도 없었다.  연결되지도 않는 몇 개의 씬을 보다가 지루하고 재미없어 되돌아 나왔다. 청풍단지에서 아래를 보니 청풍호에서 분수가 시원하게 솟구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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